Located in Dunsan-dong, the administrative and financial hub of Daejeon, the Dunsan Jungang Financial Center serves VIP clients who value privacy and efficiency—such as legal professionals, doctors, and professors.

LABOTORY reimagined the space with the concept “Check-In, My Bank,” transforming the banking experience into one akin to a hotel.
The entrance becomes a lobby, tellers become butlers, the counter becomes a concierge desk, and consultation rooms become guest suites—shifting the perception of the bank from a transactional place to one of refined hospitality.

A key feature of the center is the integrated use of space by Hana Bank and Hana Securities. While maintaining individual brand identities, the design employs a unified visual language to create spatial continuity. Repeated central columns and partitions naturally divide dual pathways, while changes in floor patterns guide movement and define zones.

Signature glass panels at the main wall create a strong first impression and unfold into varied expressions as clients move through the space.
Hotel-inspired details are subtly placed throughout—enhancing the experience with quiet elegance. Shared lounge areas provide moments for rest or light work, with acrylic partitions ensuring privacy while preserving openness. Boldly shaped walls and volumes help clients intuitively navigate the space.

We hope clients in Dunsan-dong will experience Hana Bank’s unique sense of welcome through the story of “Check-In, My Bank.”

하나은행은 지역 특성과 고객 이야기를 반영한 공간 설계로 은행에서의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
들고 있습니다. 라보토리는 이번 둔산중앙금융센터 역시 지역과 고객의 특성을 담아낸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둔산동은 행정, 금융, 교육이 밀집된 대전의 중심지로 특히 둔산중앙금융센터는 법조인, 의사, 교
수 등 프라이빗한 환경과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VIP 고객들이 주로 찾는 곳 입니다. 라보토리
는 이러한 고객들을 위해 'Check-In, My Bank' 라는 컨셉으로 금융센터를 호텔로 재해석했습
니다. 기존의 상담원을 버틀러로, 입구를 로비로, 카운터를 컨시어지로, 상담실을 객실로 재해석
하여 은행을 단순한 업무공간에서 품격 있는 환대의 장소로 설계했습니다.
둔산중앙금융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공간을 함께 사용하면서도 각자의 아
이덴티티를 유지한다는 점입니다. 공통된 디자인 언어로 전체 공간의 일관성을 유지하되, 목적에
따라 자연스럽게 공간이 구분됩니다. 중앙의 반복된 기둥과 파티션은 두 개의 통로를 자연스럽게
나누고, 바닥 패턴의 변화를 통해 동선을 유도하며 공간의 영역감을 줍니다.
메인 월에 사용된 시그니처 유리는 강한 첫인상을 주며, 내부로 이동할수록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
되어 지루하지 않은 공간을 만듭니다. 거기에 호텔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는 섬세한 포인트를 공
간 곳곳에 더하였습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라운지는 고객이 휴식하거나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
도록 배려했습니다. 아크릴 소재의 파티션을 활용해 시선을 차단하여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면서도
개방감을 유지합니다. 매스감 있게 구성된 벽체와 형태들은 고객이 자연스럽게 공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전 둔산동의 고객들이 'Check-In, My Bank'라는 이야기 속에서 하나은행의 특별한 환대를
경험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