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the design of the space, the branding, application design, communication of the brand, etc., of INC Coffee, we took omnidirectional ways with starting this project. We settled the tagline and offered the core value of INC coffee as role in spreading coffee culture ‘Captivated by the essence of coffee.’
As many people may come and go, a cup of coffee has more meaning than the drink itself and we wanted the space to stand for a circulation of culture. Historically, through the culture of markets, it made grounds for communicating and transmitting cultures. We hoped INC Coffee would be the same market for coffee.
We programmed the space according to the behavior of markets and placed a circle lounge in the inner center for the means of interaction, communications, and circulations of cultures. We wanted to stabilize the new dynamic energy that will flow between the L-shaped building in the background and through the circle lounge at the Gasan Digital Complex. Also, following the path of time, the warmth of the space will be filled by the movement of the sun as the scenery transforms and hopefully be a place where people can cherish seasons and take a moment of breath in the city.
Our attitude into taking on this project was to not simply base on the visual of things but to search for origin like from the phrase , the identity of INC Coffee. Through the narration of INC Coffee, we hope that people experience grounds for cultural communication in a positive space.
인크커피는 공간디자인부터 브랜딩,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인크커피 브랜딩을 전방위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라보토리는 인크커피의 태그 라인을 〈take the origin〉으로 설정하고 ‘커피의 본질을 취하여’ 세상에 커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인크커피의 코어 밸류로 제시하였습니다.
라보토리는 이 공간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커피를 매개로 커피 한 잔 그 이상의 가치를 주고받는 문화적 순환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시장을 통해 문화 소통의 장이 열리고 전파가 이루어졌듯이, 인크커피 또한 커피의 주요한 시장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행위들을 바탕으로 인크커피 공간 프로그래밍을 하였으며 교류, 소통, 순환한다는 의미를 담아 중앙의 서클라운지를 만들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의 시간 흐름을 간직한 채 보존된 ‘ᄀ’자 건물을 바탕으로 서클라운지를 통해 교감과 새로움이 꿈틀대는 동적인 에너지를 가산디지털단지내에 자리잡게 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을 따뜻하게 채우는 해의 움직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모해가는 풍경을 통해 사람들에게 인크커피가 다소 건조한 도시 안에서도 계절을 느끼고 숨통이 트이게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랬습니다.
라보토리는 인크커피의 정체성이 담긴 〈take the origin〉이라는 말처럼, 단순히 눈에 보이는 요소가 아닌 내적인 부분까지 본질적으로 고민해 보는 태도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크커피만의 내러티브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공간 경험이자 문화적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