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have set a tagline of "Tear down the time" for Musinsa Standard, which aims for a timeless, interpreting the concept of time in space as our own design language.
Musinsa Standard Hongdae is comprised of 4 floors, including the first basement floor to the second floor, and the 1.5th floor in between. The circulation that starts on the first floor and leads to the present (first floor), the future (1.5th floor), the present (second floor), and the first basement (past) is expressed as a narrative of time.
In particular, the media tower, which runs from the first basement floor to the second floor above ground, is reminiscent of Stanley Kubrick's Monolith in 2001 Space Odyssey. Also, it was expressed in three design languages in expressing time. These are materials, structures, and light.
First of all, as the passage of time continued through the past to the present and the future, it changed from rough touch materials with traces of the past to glossy and metallic materials, changing the expression of time on each floor.
Second, it shows the dispersion of time by overlapping and segmenting structures with large and small mass, and abstractly expresses the connection between times through the structural shape of the stairs.
Third, we represent light, an element that shows the passage of time, in various expressions. The filtering of steel louvers and fabrics layered on the ceiling expressed dreamy and ambiguous sensibilities, showed the present, directly projected light rising from the bottom of the 1.5th floor, and expressed the past through light segments on the first basement floor.
As such, Labotory interpreted the concept of time in our design language and expressed "Tear down the time, break down time" and tried to convey a valuable timeless brand identity to customers using Musinsa Standard over time.
라보토리는 타임리스를 지향하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정체성을 "Tear down the time - 시간을 허물다" 라는 태그라인을 설정하여 공간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각각의 시간의 개념을 우리만의 디자인언어로 해석하여 공간화하였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은 총 4개층으로, 1층, 1.5층, 2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1층에서 부터 시작되는 공간의 경험을 현재(1층), 미래(1.5층), 현재(2층), 지하 1층(과거)으로 이어지는 동선의 과정을 시간의 서사로써 표현했습니다.
특히나,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이어지는 미디어타워는 스탠리큐브릭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모노리스를 오마주 하여 공간속 각층간의 시간의 서사를 이어주는 구조체로써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시간의 서사를 표현함에 있어서, 세가지 디자인 언어로써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는 소재, 구조 그리고 빛입니다.
첫째로, 시간의 흐름을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면서 과거의 흔적들이 있는 거칠고 터치감있는 소재들로부터 글로쉬하고 메탈릭한 소재로의 변화를 주면서 각층의 시간의 표현을 달리했습니다.
둘째, 크고 작은 매스감 있는 구조체들의 겹침과 분절로써 시간의 흩어짐과 계단의 구조적 형태감을 통해 시간의 연결성을 추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셋째, 빛은 물리학에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빛의 감성적인 표현법들을 천장에서 레이어드된 철재루바와 패브릭으로 필터링 되어 몽환적이고 모호한 감성을 자아내어, 현재를 표현하고, 1.5층의 바닥에서 쏟아지는 빛의 직접적인 투영을 통해 미래를, 그리고 지하 1층 천장에서는 빛의 분절을 통한 과거를, 빛의 표현법을 달리 하여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라보토리는 시간의 개념을 우리의 디자인언어로 해석하여 "Tear down the time - 시간을 허물다"를 표현하였으며, 무신사 스탠다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가치있는 타임리스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