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works, directly operated by Hyundai department store, opened its first store announcing the beginning of wine trends, second store creating a new crossroad with wine and culture, and the third store providing beyond wine but an elegant life as a brand. We think that the brand has established an incredible baseline.
Therefore, for the fourth store, which will be created next in Mokdong, we have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Mokdong and its encompassing of the diverse generations which were distinctive to Mokdong and most importantly in developing a worldview only available at Wineworks. So, Labotory planned to create a narrative to the existing Wineworks.
It is said that wine was the waterdrop of the gods and a god’s drink far before human history. Labotory took this and asked the question, if god of wine have existed, what would the space have been like? “Pantheon”, a temple dedicated to all gods, became the biggest concept for establishing the worldview of Wineworks. We wanted to express the extoic experience, to inform the history of mythology and to narrow the gap between the arts and the culture in space through this concept.
Through the analysis of the Pantheon, Labotory settled the plaza as a common space and the colonnade as the transition space. When entering inside through the entrance of the Pantheon, it was designed to feel a completely different sense of scale, sense of space and the main functions of the space.
Wineworks in Mokdong included a unique structural space with a separate hall to pair the space and the wines for its pairings with the food.
The space as such used one long axis for an effective separation to induce a pathway of those going through. The dome shaped structure and the void of the ceiling found at the Pantheon are the two functions that we need to focus on in our space in terms of their different expression methods and are located at the most important place to show the grant of the concept.
Lastly, as for the color and the texture, we used a color that withholds the warmth of a sunray falling on the Pantheon from the warm sun and to carry the textures of the flow of time, marble, a nature’s material was processed to give change to the finishing material.
As such, Labotory hope that the newly born Wineworks can be a sanctuary space that contains all the elements of nature that make up wine and serve an in-space experience so that you can feel the concept of 'Sanctum of Terroir' casually with the meaning of the Pantheon.
와인웍스는 현대백화점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로써, 1호점에서는 와인트랜드의 시작을 알리고, 2호점에서는 와인과 문화의 새로운 교집합을 만들어 내며, 3호점에서는 와인 이상의 격조있는 라이프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있었습니다.
라보토리가 진행하게 된 와인웍스 4호점은 목동 현대백화점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와인을 경험하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것과 동시에 브랜드적 관점에서의 와인웍스 세계관을 구축해야한다고 판단하고 디자인을 기획했습니다.
와인은 신의 물방울로 불리우며, 인간의 역사보다 앞선 신의 음료였다고 합니다. 라보토리는 이처럼 길고 다양한 역사를 갖고 있는 와인의 근원에 대해 고민해보았고, 만약 와인의 신이 있다면 어느 공간에 있을까? 를 상상해보았습니다.
이러한 상상은 와인웍스의 세계관을 정립하는 가장 큰 컨셉이 되었는데 , 모든 신을 모시는 신전인 “판테온”을 통해 와인의 이국적인 경험과 신화의 역사를 알리고 예술과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래 세 가지를 통해 디자인 했습니다.
첫째, 컨셉인 판테온을 분석하여 공간언어화 시켰습니다. 판테온의 광장을 공용부로 설정하고, 판테온 주랑의 개념은 우리공간의 전이공간으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판테온 내부를 들어가며 다채롭게 느껴지는 반전의 스케일 감은 우리 공간에 특별한 공간감을 줄 수 있는 한 요소가 되었고, 이처럼 판테온의 공간 이미지를 통해 와인웍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목동점의 와인웍스는 와인을 구매하는 판매 공간과 와인을 페어링하며 음식을 페어링해서 먹을수 있는 홀이 별도로 나눠져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 공간입니다. 이러한 공간을 하나의 긴 축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간을 분리했고, 고객 동선을 유도했습니다. 이러한 축은 우리 공간에서 집중해야할 두 가지 기능에 각기 다른 표현법을 사용하여 공간내 가장 중요한 위치에 배치 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셋째, 색과 질감은, 판테온에 떨어지는 따스한 태양의 빛을 닮은 온기를 머금은 색감과 시간의 흐름을 담을 수 있는 텍스쳐를 자연소재의 대리석을 가공하여 전체적인 마감재에 변화를 줄 수 있게 했습니다.
이처럼 라보토리는 새롭게 태어나는 와인웍스에 와인을 이루는 모든 자연의 요소를 담고있는 성역의 공간으로써 판테온이 가진 의미를 캐주얼하게 경험 할 수 있고, 그 브랜드의 가치가 온전히 느껴지는 공간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