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_S_A.W stands for the four seasons as Spring, Summer, Autumn, and Winter. -
Sometimes we remind our memorable moments as the seasons go by. Each person desires to remember and stay in the moments in the flow of the seasons. Space shows how this process applies to brand identity.
Integrated design elements describe the changes of the seasons - texture of the material, different floor levels, the flexibility of circulation, and lighting of the space. In this space, people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se elements when there is a change of the seasons.
As the seasons abide in one’s memory, we hope that S__S_A.W also remains a memorable moment in the visitor’s mind.
S___S_A.W은 ‘3월 호텔’이라는 부티크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로 앞으로 호텔과 카페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밀접한 관계를 맺고 협업을 진행할 것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 브랜딩 프로젝트 입니다. 따라서 라보토리는 호텔 안에 새롭게 만들어질 카페의 네이밍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설정하는 단계에서부터 디자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호텔의 이름처럼 계절과 연관 지어 ‘Stay in season’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브랜딩을 진행하였고 각각의 계절의 앞 글자(Spring, Summer, Autumn, Winter)를 가져오는 동시에 글자의 간격을 이용하여 브랜드 이름에 계절의 흐름과 함께 그 공간에 머물고자 하는 느낌을 담아보았습니다.
내부는 바닥 단의 차이를 이용한 시선의 변화, 천장의 높낮이를 통한 감정의 정도, 조도를 활용한 분위기의 강약 조절 등으로 어느 시간, 어떤 자리에 머물고 있는가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했습니다. 또한 외부 광장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계절의 개념을 더 적극적으로 공간에 입혔으며 마감재와 외부 잔디 등을 내부로 연결하여 외부의 시선과 움직임을 자연스레 끌어당기는 방향성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우리는 각각의 가구와 집기들도 역시도 계절의 다양성과 같은 시간의 흐름과 감각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구가 공전하는 것처럼 기하학적인 원형을 가구와 집기 요소로 활용하였고 천장 오브젝트에도 대입하여 시선이 닿는 곳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라보토리는 S___S_A.W프로젝트에서 각각의 계절이 전해주는 느낌이 다르듯, 사람마다 그것을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러한 주관성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그 감각에 새로움을 불어넣는 공간을 디자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