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Photograph is the space about select shop which is filled with camera and photograph. We thought about the terms of photograph as “captured moment of the past by lighting”. For this reason, we consider to put various moments and stories in the space. Finally, we identify three concepts that explain the different kinds of spaces.
The first ‘viewfinder’ is the element that looks through to compose and focus the picture. From this principle, the overlapped transparent and translucence materials could make different spatial moments during the overlapping materials and colors.
The second one is “frame”. Compare with the viewfinder, the frame already captured the object, and it represents the past. We thought that the past is a memory that was built, so we give shape to the past. The several layers of design elements represent how we read the past.
The last one is “the flow of time” which includes past, present, and future. In this concept, we thought that various programming spaces help people to share their experience and thought, and it will bring a strong community. Each different time represents different spaces of the functional connection. As mentioned above, these three metaphors could be a central ideas or concept of 291Photograph.
291 포토그랩스’는 사진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자 하는 사진, 카메라 전문 편집샵입니다. 우리는 이 공간에 마치 사진과 같이 ‘빛을 붙잡아 놓은 과거와 찰나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기존 판매와 전시,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이 혼재되어 있는 공간을 291포토그랩스만의 사진 개념을 통해 하나로 묶어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뷰파인더, 프레임, 시간의 흐름이라는 요소로 해석하여 제시해보았습니다.
우리는 뷰파인더가 초점을 잡아내는 방식을 통해 공간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에 임팩트를 표현하려 했습니다. 투명하거나 불투명한 이미지들의 중첩, 다른 색감을 덧씌울 수 있는 필터 기능을 통해 공간에 정체성을 불어넣은 것입니다. 또한 프레임 개념으로 공간에 메시지를 대입하였습니다.
과거를 회상하듯 어렴풋하고 따뜻한 느낌과 시간의 흐름이 드러나는 마감재의 사용, 마치 과거를 켜켜이 쌓아 올려놓은 듯한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 등으로 사진에 있어 시간이라는 존재를 공간에 은유적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더불어 그 요소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공간 기능에 맞춰 동선에 과거, 현재, 미래로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었습니다.
라보토리는 291 포토그랩스’에 사진의 사전적 정의만이 아니라, 그것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분위기까지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기능적으로 나뉘어진 공간들을 시간의 포착과 흐름이라는 큰 개념으로 묶고 조금씩 다른 이미지로 풀되, 시간의 흐름을 보여줌으로써 전체적으로 연결되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